애플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연례행사인 '2019 세계 개발자 대회(2019 WWDC)'에서 '아이튠즈'를 18년 만에 해체해 별도의 팟캐스트, 음악, TV 앱을 내놓았다. 또 아이폰·아이패드·애플워치에 탑재한 iOS에서 분리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에 독자적인 전용 OS가 탑재된다. 왜 애플은 이러한 분산 전략을 펼칠까? 국내외 매체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을 살펴보고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
▲구글 순다 피차이 CEO 구글이 콘솔과 고사양 PC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발표하면서 전세계 게임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9’에서 PC·스마트폰·태블릿·TV 등에서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Stadia)’를 발표했다. 그간 구글이 게임 스트리밍 프로젝트(Project Stream)를 추진 또는 게임용 컨트롤러...
얼굴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이 피부색이 짙은 사람을 정확히 식별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구글은 2015년 5월 사진의 사물과 얼굴들을 자동으로 분류하여 서비스하는 구글 포토(Google Photos)에 올라온 까만 피부색 여성을 고릴라(Gorillas)로 분류하는 실수를 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로 검은색(사람과 원숭이 구별)과 노랑색(빵과 고양이 구별) 등 특정 색을 잘 구분하지 못했다. ▲...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가 홀로렌즈 2(HoloLens 2)를 발표하는 장면.마이크로소프트는 MWC 2019 개막을 맞아 25일 홀로렌즈 2(HoloLens 2)를 공개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는 미디어 행사에서 전작보다 몰입감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홀로렌즈 2를 소개했다.2016년 처음 출시한 홀로렌즈는 스마트폰이나 PC에 연결할 필요없는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웨어러블 홀로그래픽 컴퓨터다. 혼합현실은 현실 공간을 차단하는 가상현실(VR) 기기와...
▲출처: 풀스트링(PullString)애플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인공지능 음성기술 스타트업 '풀스트링(PullString)'을 인수한다.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에 따르면, 풀스트링은 2011년 픽사(Pixar)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오렌 제이콥(Oren Jacob)이 창업, 마텔의 인기 완구인 '헬로 바비 돌'에 말하는 기능을 넣은 '대화 바비'(talking Barbie)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업체로 유명하다.풀스트링은 대화형 클라우드 플랫폼과 각종 정보 및 뉴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웹사이트와 앱 등에서 유출된 총 6억 1700만명의 개인정보가 불법 매매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영국 기술 전문매체 '더레지스터(The Register)'에 따르면 동영상 앱 '덥스매쉬(Dubsmash)'와 다이어트 앱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등 16개 서비스 사이트의 사용자 계정 데이터가 드림마켓(Dream Market)이라는 다크웹(Dark Web)에 지난 11일부터 매물로 나왔다. ▲ 픽사베이'인터넷 암시장'으로 불리는 다크웹은 접속 허가가 필요한 네트워크인...
7년 전에 개발돼 5년 전부터 많은 사용자가 이용했던 '대구버스' 안드로이드앱에 사용자들의 카카오톡에서 정보를 빼가는 트로이목마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용자들이 카톡 중에 해커들이 지정한 단어를 입력하면 자동 업로드하게 해 카톡 사찰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기록, 각종 로그인 기록과 패스워드와 아이디 확인메일 변경 기능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커들이 찾고 있는 검색파일 키워드를 보면...
차세대 먹거리인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기존 완성차 업체와 IT 기업의 이합집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닛산-르노-미쓰비시 자동차 동맹은 자율주행 택시 및 기타 서비스 개발을 위해 구글과 협력할 계획이다. ▲ 닛케이 캡처 6일 일본 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구글 모회사인 웨이모(Waymo)와 막바지 협의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올해 봄 구체적인 제휴 방안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와 같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의류 원단에 들어가는 초소형 태양광 전지가 개발됐다.노팅엄 트렌트 대학(Nottingham Trent University)은 벼룩 크기의 아주 작은 태양전지를개발하고 의류 원단에 삽입하는데 성공해 이 원단에서 스마트폰 등의 충전이 이뤄지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이 기술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업체 핏빗(Fitbit)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 원단 속 태양전지는 수지로...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신형 아이폰에 다양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레이저를 이용한 3D 스캐너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3D 스캐너 카메라는 페이스(Face) ID 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카메라보다 넓은 범위까지 스캔할 수 있어 증강현실 기능 강화 등에 응용될 수 있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었다. 하지만 전문가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전 세계 40억 명 인구를 무인항공기로 연결하겠다던 페이스북의 아퀼라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태양광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인터넷 회선 제공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페이스북은 2018년 6월, 아퀼라(Aquila)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기반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고고도 기지국(HAPS)의 연결성을 위해 집중할 시기로 판단했다. 이는 앞으로...
페이스북이 메신저(Messenger)와 왓츠앱(WhatsApp),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합, 25억명 잇는 세계 최대 메신저 망을 구축한다.2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즈(NYT)는 “이런 통합의 배후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자체 개발한 메신저와 2012년 인수한 인스타그램, 2014년 사들인 왓츠앱을 하나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 왓츠앱 사용자는 25억 명에 달해 세 가지 메신저 서비스가 연동되면 세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