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life_expectancy)은 얼마나 오래 사는 가를 나타내고,건강수명(healthy_life_expectancy, HALE)은 얼마나 건강하게 사는 가를 나타내서, 기대수명에서 건강수명을 빼면, 그게 우리가 병들어 고생하는 년수를 의미한다. 장애연수(YLDs, Years Lived with Disability)는 질병이나 부상(diseases and injuries) 등의 장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채 살아야 하는 년수를 의미하는 것이고, 장애보정손실년수(DALYs, Disability Adjusted Life Years)는 질병이나 장애 피해자의 인원수에...
국내 연구팀이 태양빛만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로부터 포름산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나뭇잎’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포름산(HCOOH)은 고무 제품생산, 섬유 염색, 세척제, 향료, 살충제 제조 공업 및 연료전지의 연료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 화학물질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화학연구원의 인공광합성연구그룹 백진욱 박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에너지 재료과학분야의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cal A에 6월 28일자...
기술은 근본적으로 우리사회를 변화시키는 하나의 수단이다. 그동안의 역사를 살펴보면 기술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기도 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와 같은 기술의 양면성 사례로서 인류는 최초로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부터 인간의 삶속에는 이러한 양면적 딜레마가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특히, 산업혁명이후 발전된 기계기술은 전쟁을 통해 무기기술로 발전되었고 이후에는 교통 및...
사람보다 냄새를 더 잘 맡는 고성능 전자코가 개발됐다.권오석(Oh Seok Kwon)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전임연구원을 제1저자로 서울대, 전남대, 동덕여대의 연구원들이 사람보다 냄새 더 잘 맡는 '슈퍼바이오전자코(Superbioelectronic Nose, MSB nose)'를 개발해 논문을 발표했다(Kwon & Jang et al., Nano Letters, 31 Aug 2015). 그동안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전자코’ 개발은 꾸준히 시도돼 왔다. 공기 중의...
한국과 미국 공동연구진이 생체 내부의 미세한 전류와 빛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나노선 센서를 개발했다. (‘나노선’은 실리콘과 같은 반도체 물질의 지름이 수십 ~ 수백 나노미터(10억분의 1 m) 정도이고, 길이가 수 마이크로미터 혹은 그 이상인 나노 구조체다.)고려대 박홍규 교수 연구팀과 하버드대 찰스 리버 교수 연구팀 공동연구진이 전기와 광 신호를 민감하게...
벨기에 과학자들이 소/젖소나 말이 있는 농촌이나 농장의 농장먼지(Farm_dust)에서 뒹굴며 성장한 아이들은 천식(asthma)과알레르기(allergies)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는 체내에서 A20라는 단백질이 정상으로 발현되어 천식과 알레르기에 대한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해 2015년 9월 4일자의 사이언스 지에 논문을 발표했다(Schuijs et al., Science, 4 Sep 2015). 다시 말해 농장 먼지에 노출된 아이들이 천식과...
김응국 충북대 교수 연구팀이 인산화 효소인 PAK4 단백질이 파킨슨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다. 인산화 효소는 아데노신 삼인산(ATP)의 말단 인산기를 전달해 인산 화합물을 만드는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이며, PAK4 단백질이란 6 개의 p21-activated kinase(PAK) 인산화효소 중 네 번째로 발견된 단백질로 세포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성과는 사이언스(Science)의 자매지인...
국내 연구진이 표적 항암제의 걸림돌인 내성으로 인한 '암 재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 찾았다. 서울대, 국립암센터, 인제대, 서울시립대, 가천의대의 과학자들이 암 전이를 촉진하는 항암제의 작용 원리를 처음으로 밝혀내 암 치료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연구 결과는 자연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0월 14일자에 실렸다(Ji-Sun Lee and Ho-Young...
모낭(毛囊, hair follicle) 은 털을 만드는 피부 기관이다. 그래서 털주머니나 털 집이라 불린다. 표피(epidermis, 表皮) 아래 진피(dermis, derma, 眞皮) 속의 모근(毛根, hair root)을 둘러싸고 영양분을 제공한다. 인간은 대략 평균 100,000 여 개의 아주 작은 모낭들(Tiny Hair Follicles)을 갖고 있으며, 이들 모낭들은 각각 자라 100,000 여 개의 머리카락으로 성장한다. 이들...
본 칼럼에서 언급하는 비즈니스 SW 패키지/서비스 분야는, 유틸리티 SW 나 시스템 SW 분야에 비해 커스터마이징이나 Add-On이 많이 발생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SW (ERP나 CRM, 기타 업무 처리를 위한 SW 분야)임을 우선 밝힌다. 국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작과 커스터마이징 프로젝트 대부분이 개발 인력 투입에 의한 SI 형태, 즉 소스 커스텀 방식으로...
국내 연구진이 장내 세균 감염에 대해 숙주의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원인 미생물과 유전자를 찾아내 항생제 오용으로 발생하는 장 관련 감염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연세대학 윤상선 교수팀이 규명한 이 연구는 네이쳐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5월 13일자에 게재됐다.(논문명: A single gene of a commensal microbe affects host susceptibility to enteric...
영국의 인간생식배아관리국(HFEA)은 12월 15일, 유전자대체요법(MRT)의 임상시험을 일부 특정한 경우에 한하여 허용하기로 결정했다.영국 인간생식배아관리국(HFEA: Human Fertilisation and Embryology Authority)은 "세 명의 DNA를 포함하도록 변형된 배아(참고)에서 아기가 출생하는 것을 일부 특정한 경우에 한해 허용한다"고 결정했다. 이로써 영국은 유전자대체요법(MRT: mitochondrial-replacement therapy)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HFEA는 12월 15일, "어머니들이 미토콘드리아라는 세포구조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