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두뇌피질에 연결된 디지털 링크를 사용해 아바타에 접속한다. 뇌졸중으로 말하기 능력을 잃은 앤이 뇌 활동에서 의도한 단어와 표정을 해독하는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두 가지 새로운 기술로 이전 시스템보다 최대 75%의 정확도로 의도한 단어를 몇 배 더 빠르게 말을 할 수 있다.[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vL7yMn6kiMg]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와 스탠퍼드대학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두...
SF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판도라 행성 모든 식물은 뿌리들이 뇌 신경망처럼 서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거대한 네트워크를 이룬다.이것은 상상이 아니다. 지구에서도 판도라 행성에서처럼 식물들 뿌리가 연결돼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식물은 뿌리에 있는 공생 곰팡이인 균근(菌根) 네트워크와 뿌리줄기, 음향 통신, 동종 뿌리 접촉, 뿌리 사이 화학물질 교환을 통해 서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크리스퍼 카스9(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의 등장으로 사람은 질병 치료나 유전 결함 수정을 목적으로 매우 높은 정밀도로 유전자 배열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그런 유전자 편집 기술이 생물의 생화학 경로뿐만 아니라 그 사회적 행동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조지아주립대학 신경과학자인 H 엘리엇 앨버스 연구팀은 햄스터에게 항이뇨 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이...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곤충 눈 구조를 모방한 초박형 카메라를 개발했다. 고해상도 이미징을 위한 곤충 눈 구조의 초박형 카메라는 독특한 시각 구조를 가진 부채벌레목 곤충인 제노스 페키(Xenos peckii) 눈을 모사해 개발했다.현재 상용 카메라보다 더 얇은 렌즈 두께와 넓은 광시야각을 갖고 있어 모바일, 감시 및 정찰 장비,...
기생충에 감염되면 신종 코로나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sk왔다.인체에 기생하는 기생충이 유행하는 아프리카나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중증 사례가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연구팀이 '기생충에 감염되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논문명: Exposure to lung-migrating helminth...
'인간은 평상시에는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또 유사시에는 인간은 숨겨진 뇌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담론에 대해 현대의 신경과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36년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자기계발서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의 서문에서 작가 로웰...
12월 25일 세계 천문학계에게 역사적인 사건이 있을 예정이다. 사상 최대 크기의 적외선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 이하  WST)’이 발사될 예정이다. 이는 허블우주망원경의 발사 이래 대 사건인 셈이다.구경 2.4미터의 허블우주망원경은 우주의 신기하고 멋진 천체들을 수없이 많이 보여준,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진 망원경이다. 그렇지만 30년이 넘은 이...
터미네이터2의 'T-1000'처럼 고체 몸을 액체로 자유자재로 바꿔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는 로봇이 등장했다.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중국 중산대학 공동 연구팀이 T-1000처럼 자신의 고체 몸을 액체로 바꿔 감옥 속에서 탈출할 수 있는 소프트로봇을 개발했다.연구 결과(논문명: Magnetoactive liquid-solid phase transitional matter)는 학술지 '매터(Matter)'에 25일(현지시각) 실렸다.연구팀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고체 상태인 로봇에 자기장을 가하면...
신경 과학자와 천체 물리학자가 인간 두뇌와 우주가 놀랍도록 닮은 유사점을 발견했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천체 물리학자 프랑코 바자(Franco Vazza)와 베로나대학 신경외과 의사 알베르토 펠레티(Alberto Feletti)는 복잡한 우주 은하 네트워크(우주 웹)와 뇌 신경망 구조를 비교한 결과 엄청난 크기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비슷한 복잡성과 자기 조직화를 발견했다.연구 결과(논문명: The quantitative comparison between the...
이는 유전자 조작으로 인하여 줄기세포가 또 다른 암을 유발할 위험성과 항암약물이 주입되었을 때 줄기세포의 암세포 추적 능력이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약물 전달체로 활용하되, 유전자를 조작하는 대신 나노항암약물을 줄기세포의 표면에 결합시켰다. 여러 줄기세포 중에서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표면의 CD90 단백질에 나노항암제를 결합했다. 이는 줄기세포의 암 추적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항암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의 5월호 표지 논문(frontispieces)으로 게재됐다.
단순히 접거나 펴기만 가능했던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자유자재로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고, 원하는 형태로 구동할 수 있는 부드러운 재질의 미세로봇 구동기술이 한·미 공동연구팀dp 의해 개발됐다.  이화여대 박소정 교수·이대연 교수․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존 크로커 교수 등 한·미 공동연구팀이 인공 DNA의 염기서열 정보 등을 이용해 연성재질 미세로봇을 구동할 수 있는...
 그림자는 빛을 차단하는 어두운 영역으로 전기에너지 생산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되어왔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그림자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연구팀이 그림자에서 빛의 조도 대비를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그림자 효과 에너지 발생기(SEG, Shadow-Effect Energy Generator)’라는 장치를 개발했다.연구 결과(Energy harvesting from shadow-effect)는 ‘에너지 및 환경과학회지(Energy & Environmental...